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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인 참여 ]

생성일
2024/01/04 04:57
태그
La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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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발생일시
작성자
함께한사람
회고에서 ‘배경’은 아주 중요합니다. 대체로 하나의 사건이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배경’에 대해 재미있게 작성해주세요, 사진을 꼭 하나 이상 사용합시다.

[ 이 일은 어떤 배경에서 생긴 일이 였나요 ? : 사진을 1개 이상 첨부해주세요]

이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을 때 나는 이방인이었다.
박태정의 소개로 들어왔지만 사실상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드리븐 회장의 친구의 친구였기에 몸을 최대한 사렸다.
그래서 어찌됐든 팀 빌딩한 사람이 박태정이었기에 자연스럽게 팀장 역할도 박태정이 하겠지(누가 정한건 아니었다) 라는 생각이 다분했고 그런 마인드가 어느 순간 나를 해이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회의를 진행해도, 아이디어를 내도 뭔가 나는 한발짝 뒤에서 바라만 보았고 내가 팀장이었다면 분명 뭐라도 쥐어짜서 생각을 했을텐데 안그래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태정이가 진행함에 있어서 도움을 제대로 주지 못했던 것 같다.
계기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난 왜 이렇게 방관하는 거 같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동아리 사람들한테도 오바하면서 친해지려고 노렸해고 태정이가 없을 때도 재민석과 같이 잘 이어갈 수 있게 노력했다.

[ 어떤점에서 이 이벤트를 즐거웠다고/배울 수 있었다고../더 잘 할 수 있었다고/ 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나요 ?]

분명 나는 많은 프로젝트와 모임에서 장을 맡은 경우가 많았다. 근데 이상하게 박태정과 함께 했던 21년 해커톤(당시 재민석처럼 막 복학한 나),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연스럽게 박태정한테 모든 책임을 주고 기다리기만 했던 것 같다.
얘가 어떤 애고 무슨 활동을 해왔는지 알다보니 내가 굳이 안나서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뭐 내가 안 도와줘서 못했다 이런 것이 아니라 내가 좀 더 팀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열심히 참여했으면 매끄럽고 빠르게 해치워 나갔을 일들을 그렇지 못하게 한 거 같아서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 만약 또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이 이벤트에 어떻게 더 잘 대응 할 수 있을까요? ]

항상 모든 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내 일처럼(당연히 내 일이긴함) 행해야쥐

[ 어떤 도움이 있었기를 바랬나요 ? ]